KB국민은행-서경덕 교수,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나서
KB국민은행-서경덕 교수,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2.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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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왼쪽) (사진=KB국민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서경덕 교수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서경덕 교수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지난해 9월 유관순 열사의 서거 100주년 추모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삼일절을 맞아 숨은 독립영웅 4인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이 아닌, 연중 지속하는 캠페인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5월 ‘스물네살의 용감한 청년 조명하 의사’ 기념영상을 시작으로 독립영웅의 의거일, 출생일에 순차적으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을 기리고, 세상에 알리고자 KB국민은행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및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삼일절에는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대한이 살았다’ 영상과 음원을 공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삼일절에는 ‘독립영웅 11인의 청춘 미술전’을 개최했으며 '대한이 살았다' 통장 발급을 통한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생활안정과 장학사업을 후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2년 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국민들께 알린 성과를 토대로, 더 많은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들의 숭고한 정신이 온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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