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보육시설 청소년에 노트북-헤드셋 지원
신한은행, 보육시설 청소년에 노트북-헤드셋 지원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2.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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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육시설 아동 142명에게 비대면 교육 수강 위한 노트북 지원
은행장이 쓴 희망의 편지와 함께 사회적 기업이 만든 쿠키도 전달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4일 구세군 산하 보육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1억원 규모의 노트북 및 학습 기자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비대면 화상 수업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새 학년을 맞는 구세군 산하 보육시설의 초·중·고등학생 142명에게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노트북과 헤드셋 등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 확대로 인해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 수요가 급증해 물량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한은행의 주거래 기업인 전자랜드가 이번 지원에 뜻을 함께해 학생들에게 개학 전에 맞춰 노트북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평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온 진옥동 은행장은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이날 진 은행장의 편지와 함께 사회적 기업이 만든 쿠키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보육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재원으로 전국 보육시설,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첫 입학 축하 학용품 세트를 제작해 현재까지 총 4565명에게 지원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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