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환우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한국소아당뇨인협회, 27일 행사 개최
소아당뇨환우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한국소아당뇨인협회, 27일 행사 개최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2.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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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뇨병 기관 한자리에...장학금 전달식 및 당뇨 세미나 비대면으로 열어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우리나라 당뇨병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다음 세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제10회 젊은 당뇨병환자 장학금 전달식 및 당뇨병 세미나’를 오는 27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본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외에도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학연구재단,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한당뇨병연합 등이 함께 참여한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젊은 당뇨병환자를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총 38명의 학생들에게 총 5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특별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상의 이유로 주최기관장, 장학금 수상자 등 20여 명의 인원만 현장 참석한 가운데 대한당뇨병연합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 따르면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사들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대한당뇨병학회 및 당뇨병학연구재단 윤건호 이사장, 대한당뇨병학회 김신곤 사회공헌 이사, 강연을 준비한 한림대 의과대학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최경애 전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다. 아울러 당뇨병 장학생과 가족 및 온라인 참여 인원 등 약 1000명 이상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제10회 젊은 당뇨병환자 장학금 전달식’과 2부 ‘2021 코로나19 극복 당뇨병세미나’로 이루어져 있다.

1부 행사는 윤건호 이사장과 박호영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노웅래 국회의원이 대표로 현장축사를 한다.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국무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 여러 인사들이 동영상과 서면축사를 통해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축하인사 후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6명의 장학생은 현장에서, 나머지 32명의 장학생은 온라인상에서 장학금을 전달받고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2부인 당뇨병세미나는 코로나19에 대한 특별강연과 이벤트로 준비돼 있다.

이번 젊은 당뇨병환자 장학기금 전달식의 공동대회장인 대한당뇨병학회 및 당뇨병학연구재단의 윤건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 침체와 경제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후원단체 및 후원인이 참여한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당뇨병학회와 당뇨병학연구재단이 젊은 당뇨병 환자를 위해 천사모금 이벤트 진행을 계기로 장학금 전달식을 공동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10회 장학금 전달식을 계기로 당뇨병 전문가들의 협의체인 대한당뇨병학회와 당뇨병학연구재단에서도 매년 주도적으로 젊은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의 공동대회장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및 대한당뇨병연합 박호영 이사장은 “당뇨병을 가진 젊은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했던 장학금 전달식이 벌써 10회째를 맞이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행사를 위해 공간을 마련해 주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관계자, 실시간 방송을 위해 힘써주시는 관악FM 방송국 촬영팀, 그리고 당뇨병환자 치료의 최일선에 계신 전문의료인 여러분과 장학금 조성을 위해 정성을 나누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초정 내빈 이외에 현장참석은 불가하며, 대한당뇨병연합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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