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코로나19 위기에 방치된 아동인권 실태 조사한다
인권위, 코로나19 위기에 방치된 아동인권 실태 조사한다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2.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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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국가인권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인권사각지대로 내몰린 아동들의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2021년도 아동인권 증진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과제는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에서의 아동인권 보장 실태조사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 예방과 인권적 구제 방안 실태조사 등 2건이다.

인권위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아동의 불규칙적인 생활, 결식, 스트레스, 우울감으로 인한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 아동 돌봄 공백으로 인한 학대 및 방임, 학습 격차 문제, 아동의 수준에 맞춘 코로나19 정보 부족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인권이 침해되거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사례를 살필 계획이다.  

또한 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당국 등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응체계와 정책이 아동인권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해 유사 재난 상황에서 아동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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