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 앞두고 2014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우리은행, 민영화 앞두고 2014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 서주한
  • 승인 2014.07.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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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민영화를 앞두고 임직원의 자세와 경쟁력 강화 주문
 -  서울시에 소방구호장비 및 순직ㆍ공상퇴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전달
 -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 야구해설가 허구연씨 등 우리은행 출신 저명 인사 초대
 -  운전기사, 청원경찰, 청소직원, 식당 조리사 등에게 숨은 조력자로 깜짝 포상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26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상반기에 증권계열과 지방은행 매각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하반기엔 우리은행 민영화 달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맹자의 공손추(公孫丑) 하편의 한 구절인‘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하늘의 때는 지형의 이로움만 못하고 지형의 이로움은 사람들의 화합만 못하다는 뜻)를 인용, “임직원 모두가 동심동력(同心同力)의 자세로 성공적인 민영화를 이루어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하반기 핵심 경영전략을 ‘고객 릴레이션십 강화’와 ‘글로벌 우리은행’으로 정하고, 고객 중심의 영업력 강화와 함께 미래수익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주문했다.   

 

행사 중에는 ‘안전특별시 서울만들기’라는 주제로 2억원 상당의 소방재난구호장비와 순직ㆍ공상퇴직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우리은행에 입행해 수년 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과 우리은행 야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허구연 야구해설가 등 우리은행 출신 저명 인사를 초대해 ‘영원한 우리人’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우수 거래기업 대표들과 30년 이상 우리은행에서 근무한 식당 조리사와 운전기사, 청원경찰 등 외부 용역직원도 초대해 은행장이 직접 감사의 마음과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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