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어린이 대상 임상시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어린이 대상 임상시험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2.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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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옥스퍼드 대학이 어린이 대상의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지시간 13일 옥스퍼드 대학은 이달부터 6~17세의 어린이와 청소년 300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을 시험한다고 발표했다.

어린이 대상의 코로나 백신 시험은 아직까지 거의 시행되고 있지 않고, 미국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12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임상시험 중이다.

옥스퍼드 대학 앤드루 폴라드 박사(Dr. Andrew Pollard)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감염에 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어린이들은 백신 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면역 반응을 확립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5세 이상을 포함한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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