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금융인증서 서비스 오픈...사용 영역도 확대 예정
DB손보, 금융인증서 서비스 오픈...사용 영역도 확대 예정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02.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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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최근 금융인증서 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본인 인증 수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로그인을 위해 공동인증서의 복잡한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휴대폰인증을 위해서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반복적으로 입력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6자리의 숫자(PIN)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게 됐다.

더구나 기존 공동인증서는 고객 PC 또는 스마트폰에 저장해야만 사용할 수 있어 보관이 불편하고 해킹툴을 통한 유출 위험에 노출됐었다.

하지만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로 클라우드 인증서 저장으로 별도 보관이 불필요하며 보안이 강화되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인증서 갱신 기간이 3년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금융인증서를 통해 DB손해보험 모바일 웹 로그인이 가능해 모바일앱을 설치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보험계약조회를 제공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고객정보 변경, 장기보험료 납입, 보험계약 대출 신청 등 전자서명까지 금융인증서 사용 영역을 확대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DB손해보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인증서는 지점 방문 없이 15개의 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본인확인 과정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이후 DB손해보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최초 1회 등록 과정을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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