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129·119·120) · 홈페이지 · 앱 통해 안내받을 수 있어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설 연휴 기간(2.11.~14.)동안 문을 여는 병원·의원·선별진료소·임시선별진료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휴일인 설에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없는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먼저 응급실 운영기관 504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실시한다.
아울러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2.12.)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원·의원·약국·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을 여는 병원·의원·약국·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상황 또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 시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가 차질없이 운영되므로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어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