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저가의 옥두어와 남방옥돔가 비싼 옥돔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어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옥돔 27개 제품을 유전자 분석법으로 검사한 결과, 3건이 가짜로 판정됐다면서 구입 시 옥돔의 특징을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조언했다.
옥돔과 옥두어, 남방옥돔은 형태가 비슷해 육안으로 구별하기는 어렵지만, 눈 밑 반점, 몸 중앙에 불규칙한 노란색 세로띠, 지느러미 띠 형태와 색깔을 알고 있다면 진짜 옥돔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가 제공한 옥돔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지느러미로 구분하는 것은 어려워 보이고, 대신 ‘눈 밑에 삼각점’을 기억하면 좋을 듯하다.
한편 남방옥돔과 옥두어를 판매한 업체는 제주라임, 싱싱먹거리, 사계절밥상으로 식약처는 이들 업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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