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필라이트’ 11억캔 팔렸다… “1초에 9캔 판매된 것”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11억캔 팔렸다… “1초에 9캔 판매된 것”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1.02.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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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홈술시장 경쟁 속, 존재감 입증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 (자료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 (자료제공=하이트진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가 홈술족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시장 내 메가브랜드로 성장한 필라이트가 누적판매 11억캔을 돌파하며 발포주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필라이트 누적 판매 개수는 지난 1월31일 기준 약 11억20만 캔 이상. 이는 지난 2017년 4월25일 첫 출시 이후 1377일만, 즉 3년9개월만에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린 결과로, 1초에 9캔 꼴로 판매된 것과도 같다.

더욱이 필라이트의 경우 최근 1년9개월 동안만 6억캔을 판매했는데, 출시 초기 무서운 성장세로 2년만에 5억캔을 판매하던 때와 비교해도 1.3배 빨라진 속도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규모가 커진 가정 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브랜드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했던 지난해 3·9·12월은 전월 대비 각각 27%·19%·14%씩 판매량이 증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향후 필라이트는 가정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기획상품 출시는 물론, 필리 캐릭터 마케팅 활동도 지속하며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라이트는 국내 발포주 시장의 포문을 열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 폭발적 성장과 제품 진화를 거듭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가정 시장 및 홈술족 증가 등 시장 변화에 주목하며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선호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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