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코로나 예방 89%...변이 바이러스도 효과
노바백스 백신, 코로나 예방 89%...변이 바이러스도 효과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1.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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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노바백스)
(이미지=노바백스)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89% 예방 효능을 보였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 89.3%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85.6%의 효능을 보였으며 남아프리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임상 2b단계에서 60%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대표는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에 대한 높은 임상 효과뿐만 아니라 급부상하는 영국과 남아프리카의 변형에 대해서도 상당한 임상 효과를 입증한 최초의 백신"이라면서 “세계적인 공중 보건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재조합 백신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신 플랫폼 중 하나다. 같은 유형의 제조합 백신 중 국내 개발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이 임상 1/2상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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