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 방역 수칙, 삽화로 쉽게 설명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가정 내 코로나19 예방 교육 자료가 배포된다.
전국보건교사회는 ‘가족 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집콕생활(이하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제작 및 보급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은 가족 간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삽화와 함께 담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든 교육자료다.
동일한 생활 반경을 공유하는 가족 구성원의 경우, 소수 인원의 감염병 발생 시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그 위험성이 더 크다.
이와 관련, 그간 학생 및 교직원 건강 안전에 최선을 다해 온 보건교사들은 해당 자료 제작을 통해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가정의 범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차미향 전국보건교사회 회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누구나 알기 쉬운 가정 방역 수칙을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자료를 제작·보급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전국보건교사회 소속 보건교사들은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내 유일한 의료인으로서 학기 중 학교 방역에 힘써 온 보건교사들이 방학 중 사회 의료봉사까지 자차한 것.
현재 보건 인력 지원에 나선 보건교사들은 거주지 인근 보건소 또는 선별진료소를 통해 ▲방역행정지원 ▲선별검사 등의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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