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비피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MOU 체결
롯데칠성음료-비피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MOU 체결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1.01.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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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특화 소재 제품 개발 시너지 낼 것”
롯데칠성음료와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피도가 20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와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피도가 20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와 손잡고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일 서울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헬스케어 균주 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비피도 지근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중앙연구소의 식물성 유산균 연구∙제품개발 역량 및 ▲비피도의 인체 유래 유산균(비피도박테리움) 연구∙제조기술 역량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를 발굴하고, 더 나아가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관성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유익균 및 유해균의 총체적 유전 정보와 건강 및 질병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 분야다. 현재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식품·치료제·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활용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정부 5대 그린바이오 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비피도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제품 개발을 넘어 마이크로바이옴 특화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피도는 비피더스균 연구 및 제품 개발을 핵심역량으로 기능성 균주·제약·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미생물 연구∙개발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비피더스균 기술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근억 비피더스’와 화장품 브랜드 ‘비피도랩’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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