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규모 식품업체에 해썹 개선자금 1000만원 지원
정부, 소규모 식품업체에 해썹 개선자금 1000만원 지원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1.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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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정부가 소규모 식품업체에 해썹 시설개선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해썹)을 받은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육가공업체 총 600여 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56억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되는 업체는 어육소시지, 과자·캔디류, 음료류, 빵류·떡류, 초콜릿류, 국수·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 즉석섭취식품 등 해썹 의무적용 대상 식품유형을 생산하는 소규묘 식품업체와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모두 연매출액 5억 미만이거나 종업원 21인 미만 식품업체다.

이들 업체에는 위생안전시설 및 설비 비용의 50%를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국고로 무상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시설개선자금 조기 소진으로 해썹 의무적용을 성실히 준수했음에도 자금을 지원받지 못한 소규모 식품업체와 식품 해썹 의무시행 유예로 올해 해썹 인증받는 소규모 식품업체 등을 포함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적합한 경우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1월 18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로, 세부적인 신청절차 및 방법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인증심사팀) 및 전국 6개 지원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고 식약처 및 인증원 누리집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들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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