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이미지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배우 김보성이 지난 1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기아아동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김보성은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의미에서 조용히 기부하고 싶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1천만원은 시각장애인들에게, 1천만원은 기아들을 위해 쓰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김보성은 "나도 시각장애인으로서 그들의 고충을 알고 있어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김보성은 지난 2005년부터 ‘서울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에 참여해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빚을 완전히 갚지 못한 형편에도 세월호 참사 당시에 은행 대출로 1천만원을 기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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