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 보다 하이푸로 자궁 보존 치료 고려해야
자궁적출 보다 하이푸로 자궁 보존 치료 고려해야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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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평활 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생긴 양성종양이다. 가임기 여성의 약 4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며 최근에는 발생 시기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자궁근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병변이 커질수록 생리통과 부정출혈이 심해진다. 또한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가임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질환을 방치 시 자궁을 변형해 불임이나 반복적인 유산을 일으킬 수 있기에 아무리 양성이라 할지라도 시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자궁근종의 치료법은 크게 수술적·비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비수술적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하이푸(HIFU;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이다.

비수술적 치료는 고강도의 초음파를 한 점으로 모아 복부에 투과해 자궁근종을 조사시키는 방법이다. 개복과 절개 없이 치료를 진행하기에 출혈이나 흉터가 전혀 없다.

수술적 치료는 개복을 통해 근종을 떼어내는 방식이기에 심리적 만족감과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거대 근종이거나 다발성 자궁근종이라면 정상 자궁세포의 파괴나 심할 경우 자궁 적출을 불사하는 경우가 생긴다.

비수술적 치료는 이런 수술적 치료의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대표원장은 "하이푸는 개복수술, 복강경 수술에 비해 최신의 방법이기 때문에 풍부한 시술해와 성공해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치료 결과를 만드는 방법일 수 있다"며 하이푸 병원 선택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모든 자궁근종이 하이푸 시술이 적합한 것은 아니다"라며 "병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술적 방법과 하이푸의 비수술적 치료 중 효과적인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무조건적인 수술적, 비수술적 방법을 추천하는 곳을 주의하는 것도 병원 선택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상산부인과는 하이푸·자궁경·경화술 3대 비수술 치료 전문 병원으로 많은 여성들의 자궁난소 회복과 가임력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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