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타일러, 올해 해외 판매량 50% 이상 급증...신제품 판매도 잇달아
LG전자 스타일러, 올해 해외 판매량 50% 이상 급증...신제품 판매도 잇달아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12.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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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LG전자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LG전자는 자사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차별화한 트루스팀(TrueSteam)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LG 스타일러가 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해외 판매량이 2019년과 비교해 50% 이상 늘었다.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2019년보다 두 배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LG전자는 2011년 국내에 스타일러를 선보인 뒤 미국,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20여개 국가로 출시를 확대했다.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일러가 LG전자의 스팀 가전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LG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 기술을 갖춘 스팀 가전이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돼 살균, 세척, 탈취, 주름완화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LG 스타일러는 트루스팀으로 옷의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등을 없앤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9% 제거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 결과,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앴다. 이 실험에 사용된 코로나는 최근에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와는 다른 바이러스다.
 
게다가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며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 먼지를 골고루 없애주고 생활 구김도 줄여준다. 바지 관리기는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제대로 잡아준다.
 
이런 기술 덕분에 LG 스타일러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초 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개막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차별화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여러 신제품을 선보이며 스타일러의 의류관리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기존 모델과 비교해 한층 기능과 디자인이 강화된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를 잇따라 국내에 출시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곽도영 H&A해외영업그룹장은 “차별화된 트루스팀과 무빙행어 등을 앞세워 해외 고객들도 LG 스타일러의 신개념 의류관리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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