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021년 청년친화강소기업’ 발표
고용노동부 ‘2021년 청년친화강소기업’ 발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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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일생활균형·고용안정 분야 총 1222개소 선정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선정기업 명단 확인 가능
(자료 제공=고용노동부)
(자료 제공=고용노동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청년층의 희망요건을 반영해 ‘2021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임금·일생활균형·고용안정 3개 분야에서 각 800개소를 선정했으며, 중복으로 선정된 기업의 수를 제외하면 총 1222개소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유사 규모의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기업 중, 임금 및 신규 채용 측면 등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분석된 곳이다. 청년층에 추천할 만한 기업으로 인증된 것.

특히 ▲중소기업 관련 인식개선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로의 취업 유도를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2016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발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산재사망 발생·신용평가 등급 등 7개 결격요건 외에 임금·일생활균형·고용안정 등 청년친화적 분야를 기준으로 심사 및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산재사망 발생 기준을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강화했다.

또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한 기업을 우대했으며, 성희롱 등 사회적 물의를 발생한 기업은 선정에서 배제했다.

선정기업 명단은 고용노동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근섭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들이 선정된 기업정보를 활용하여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일자리로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기업의 많은 참여를 위해 중앙부처·금융기관 등과 협업해 혜택 확대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 중 대표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21일 ‘일자리창출 유공시상 및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식’에서 선정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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