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한샘, 생계·의료비 지원 대상자 모집
밀알복지재단-한샘, 생계·의료비 지원 대상자 모집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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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저소득 취약계층 자립 지원 목적
생활 위기 가정 60곳 선정, 의료·생계비 지원 계획
'저소득취약계층 자립지원'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밀알복지재단)
'저소득취약계층 자립지원'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밀알복지재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밀알복지재단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긴급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저소득취약계층 자립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샘(대표 강승수)이 후원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생계곤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 60곳을 선정해 의료비 최대 1천만 원, 생계비 최대 5백만 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중위소득 80% 이내의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의료비 또는 생계비 지원이 시급하며 자립 계획과 의지가 높은 대상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내 ‘저소득취약계층 자립지원사업’ 신청 서류를 작성 및 이메일 전송하면 된다. 접수는 내년 6월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우 꼭 받아야 할 치료마저 중단하는 등 인간의 기본권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사례가 존재한다”며 “소외이웃들이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샘 강승수 회장은 "온 국민을 위기 상황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저소득취약계층의 의료·생계비는 더욱 시급한 문제라는 생각에 지원을 결정했다"며 "지원 대상자 선정에 더욱 신경써 절실한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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