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12월 3일 수능을 앞두고 교육부가 방역 총력에 나선다.
교육부는 27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지 않은 입시 학원·교습소에 대해서 집중 방역 점검과 학원법 위반 여부 점검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오후 5시 이후에는 야간불시 단속을 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19일부터 수능일인 3일까지를 '수능 특별 방역 기간'으로 지정하고, 수능 1주일 전인 26일부터 학원·교습소의 대면교습 자제와 수험생 이용 자제를 강력히 권고한바 있다.
한편 서울 학원가에서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치동 학원 수험생은 가족이 지난 26일 확진되어 이튿날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학원은 폐쇄 조치되었다.
목동 입시가도 비상이 걸렸다. 강서구 에어로빅 확진자의 자녀가 목동 학원을 다닌 것으로 확인되어 학원생 50여명이 코로나 진담검사를 마친 상황이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