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실종아동찾기’ MOU 체결
아동권리보장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실종아동찾기’ MOU 체결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1.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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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성장예측 및 인식기술’ 통해 실종아동찾기 활성화 계획
(이미지 출처=아동권리보장원)
(이미지 출처=아동권리보장원)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지난 2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윤석진, 이하 KIST)과 함께 ‘실종아동 등 찾기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전 국민이 실종아동 등의 조속한 가정 복귀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실종아동 등의 찾기 활동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동권리보장원은 KIST에 실종아동 등의 신원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 KIST는 복합인지기술을 활용한 ‘얼굴 성장예측 및 인식기술’을 통해 실종아동찾기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한편 ‘얼굴 성장예측 및 인식기술’이란 AI 기반 실종 당시 얼굴로부터 현재 성장한 얼굴을 예측, 유사 얼굴을 비교하는 기술이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매년 약 2만건 이상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가족을 찾지 못한 장기 실종아동과 실종장애인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아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석진 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복합인지 기술을 활용한 실종아동의 성장 얼굴 예측을 통해, 아동권리보장원이 추진하는 장기실종아동 찾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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