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 임상 총 22건 진행 중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 임상 총 22건 진행 중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1.24 08: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백신과 동화약품 치료제 임상 승인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인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NBP2001과 동화약품의 치료제 DW2008S에 대한 임상시험을 11월 23일 각각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30건이며, 이 중 22건(치료제 19건, 백신 3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NBP2001’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이다.

면역원성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 비율로,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재조합 백신’입니다.

예방원리는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경우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된다. 미국과 중국에서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동화약품 DW2008S의 임상시험은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이다. 원래는 천식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천연물의약품으로,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새로운 항바이러스 효과 탐색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