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놀이시설 교체…짚라인‧징검다리 등 멀티 체험시설 설치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는 최근 수지구 상현동 정암수목공원을 노후시설 교체와 멀티 체험시설 설치를 통해 어린이 중심의 모험‧창의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정암수목공원은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놀이시설이 노후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컸다. 이에 시가 도비(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2000㎡ 규모 놀이터를 새로 단장한 것이다.
이번 재정비로 놀이터엔 짚라인을 비롯해 터널을 통과하며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터널네트어드벤처 등 아이들이 활발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이 설치됐다.
또 유아를 위한 바구니 그네와 징검다리도 설치해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놀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획일적 놀이터를 탈피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터를 만들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며 뛰어놀 수 있는 특색있는 놀이공간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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