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아빠미소멘토단’(단장 노운하, 임관식)이 지난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멘토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아빠미소꿈멘토링’을 실시했다.

롯데의 후원으로 (사)함께하는아버지들이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운영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20명의 아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자를 이용해 자신의 꿈을 표현해보는 ‘과자로 꿈짓기’와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궁금한 이야기들을 멘토에게 보내는 ‘꿈편지 쓰기’를 진행했다.

아이들이 작성한 꿈편지는 아빠미소멘토단에게 전달되어 직업체험 초대, 멘토 연결, 롤모델과의 만남 등 맞춤형 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빠미소멘토단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과자 선물 보따리를 전달했으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 대구 지역 도시락 업체인 무까식당에서 센터 직원 및 아이들을 위해 기부도시락을 제공했다.

무까식당 정진채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과 센터 선생님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봉 멘토지역아동센터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은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에서 나온다”며 “아빠미소멘토단과 무까식당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한 하루를 선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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