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는 아빠미소멘토단이 지난 20일 평택 오성지역아동센터에서 ‘아빠미소꿈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롯데의 후원으로 (사)함께하는아버지들이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2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아이들과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아동들이 작성하는 꿈편지를 바탕으로 멘토와 연결시켜 주는 사업이다.

이날 멘토링에는 18명의 아동이 참여해 과자로 자신의 꿈을 표현해보는 ‘과자로 꿈짓기’,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궁금한 이야기들을 아빠미소멘토에게 보내는 ‘꿈편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동들이 작성한 꿈편지는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40여명의 멘토단에게 전달되어 답장을 받게 된다. 또한 편지 내용에 따라 직업체험 초대, 멘토 연결, 롤모델과 만남 등 맞춤형 응답을 제공할 예정이다.

함께하는아버지들 김혜준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자본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아빠미소멘토단이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빠미소멘토단은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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