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10만명 넘어서, 유럽 급증 '2차 대유행' 우려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10만명 넘어서, 유럽 급증 '2차 대유행' 우려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0.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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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1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럽 전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美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18일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110만8785명이고 확진자 수는 3960만7763명에 달한다. 

사망자와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21만9285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현재 확진자 수는 810만5888명이다. 사망자는 브라질과 인도가 각각 15만3675명과 11만2998명으로 그 다음 순서를 잇고 있다. 

특히 최근 유럽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넘어서면서 다음달 열릴 예정이었던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취소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체코는 16일(현지시간) 새로운 확진자가 1만1105명 증가했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이는 하루 동안 발생한 새로운 감염자 수 중 최고치다. 

독일도 17일 7830건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에 비해 500명이 늘어난 숫자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하루만에 1만925명이 증가해 전체 확진자수가 40만명을 넘었으며, 네덜란드는 24시간 동안 8141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역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영국 정부도 150명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와 1만6171명의 새로운 환자를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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