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중소벤처기업 6개사, 여성가족부와 '여성인력 확대' 협약
ICT 중소벤처기업 6개사, 여성가족부와 '여성인력 확대' 협약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0.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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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이 16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벤처기업과의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미지=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정보통신기술 중소벤처기업 6개사가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기업 내 성별균형과 일‧생활 균형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벤처기업인 고마노(대표이사 강상원), 도레미파(대표이사 김아름), 스튜디오씨드코리아(대표이사 김수), 웨인힐스벤처스(대표이사 이수민), 지드론(대표이사 박민경), 트위니(대표이사 천영석)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업 내 성별균형 확보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6개 자율협약 기업의 대표이사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한국형 디지털 뉴딜의 주요부문인 ICT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여성인력 확대를 위한 실천 노력을 다짐했다.

앞서 여성가족부가 정보통신기술 분야 남녀 팀장급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임원 등 고위직 확대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정책과 사내제도로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과 ‘회사와 경영진의 성평등 의식 제고’를 중요하게 꼽은 바 있다.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이 16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벤처기업과 기업 내 성별균형 확보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장시간 근로 등을 지양하고, 원격‧유연 근무 등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강점을 십분 발휘하여 일·생활 균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여성 관리자 확대와 경력개발 지원 등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업의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정보통신기술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고, 특히 청년‧여성 등에게 발전 기회가 많은 유망한 직종이다”라며 “여가부는 정보통신분야 중소기업의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해 인사관리 전반의 성별 균형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실행계획을 지원하는 자문을 제공하는 등 성별균형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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