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2개씩 팔린 ‘초코파이情 바나나’…1000만개 돌파
1초에 2개씩 팔린 ‘초코파이情 바나나’…1000만개 돌파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0.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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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출시 50일만에 이룬 성과
겉과 속 전체 리뉴얼한 신제품 급
'초코파이情 바나나' 제품 이미지. (자료제공=오리온)
'초코파이情 바나나' 제품 이미지. (자료제공=오리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오리온은 지난 7일 ‘초코파이情 바나나’가 리뉴얼 출시 50일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23억원 가량의 금액이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초코파이 바나나를 맛봤으며, 1초에 2개씩 팔린 수치와도 같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초코파이만 만들어 온 10여 명의 실력파 연구진들이 만든 야심작이다. 기존 초코파이의 겉과 속을 모두 리뉴얼했기 때문이다.

오리온을 이 제품을 위해 청주 공장 내 초코파이 바나나 전용 제조설비도 새롭게 구축했다.

먼저 파이의 겉을 ‘바나나 화이트 크림’으로 감싸 은은하면서도 맛있는 노란 바나나 빛깔을 담아냈다. 바나나 원물의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풍미 역시 일품이다.

또 마시멜로 속에도 바나나 원물이 함유된 ‘바나나 크림’을 넣어 한층 더 부드러우면서도 진하고 풍부한 바나나 식감을 구현했다. 패키지 역시 트렌디한 바나나 이미지를 담아내 한층 화사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소비자들 역시 SNS 등을 통해 "겉과 속이 모두 완벽한 바나나 파이"·"정말 어렵게 구했다"·"달달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잡은 높은 완성도" 등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초코파이 탄생 42년만에 처음 선보인 자매 제품 초코파이 바나나는, 지난 2016년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첫 출시했다.

본 제품은 출시 당시 한 달여간, 진열과 동시에 전량 판매되는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특히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는 등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큰 소비자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바나나는 겉과 속을 모두 바꾼 파격적인 제품으로 리뉴얼 후 단숨에 소비자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제2의 바나나 파이 열풍을 기반으로 가을·겨울 파이 성수기 시즌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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