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교육부가 오는 10월부터 ‘지식샘터’를 본격적으로 개통한다.
'지식샘터'는 ‘실시간 화상 강의’를 통해 개별 선생님들이 가진 교육기술(에듀테크) 역량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쌍방향 온라인 지식 공유 서비스이다.
‘지식샘터’는 교원의 자율적 개인 맞춤형 비대면 연수 시스템으로, 기관 주도의 기존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강사 교원이 연수의 주제 및 내용, 시간 등을 자유롭게 구성·운영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기반 프로그램(플랫폼) 및 저작도구 활용법과 교과별 교육자료 등 원격수업 상황에서 교원에게 필요한 교육기술(에듀테크) 관련 연수를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참여도와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9월 ‘지식샘터’ 서비스를 시범 개통해 시스템 안정성·연수 효과성 등을 검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부터는 적극적으로 홍보해 활용도를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식샘터’의 활성화를 위해 오늘 15시에 열린 시연 행사에서 지식샘터 누리집에 개설되어 있는 강의에 수강생으로 참여했다. 시연 후에는 강의 참여자, 지식샘터 지원단, 교사 유튜버 등 현장 교원 약 20여 명을 원격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했으며, 교육기술(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 강화 지원에 대한 바람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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