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EBS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
여가부, EBS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9.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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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23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진로 지원과 국민들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주요 분야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EBS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및 검정고시 등 학력 취득을 위한 학습교재를 전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219개소)에 무상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2만여 권의 수능교재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교재로 지원하고 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직업과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의 관심 분야에 대한 진로·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연내에 공동으로 제작하여 보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둔 후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인 ‘선입견과 편견, 차별’ 해소를 위한 방송 콘텐츠 제작 등 인식 개선에도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은 검정고시 지원이 1순위로 학력취득에 관심이 제일 높았으며, 학업 중단 이후 진로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한 청소년(35%)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진로지원과 부정적인 인식개선의 필요성도 높게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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