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맘의 밀폐용기 사용법①]"이 그릇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될까요?"
[똑똑한 맘의 밀폐용기 사용법①]"이 그릇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될까요?"
  • 백지선
  • 승인 2014.07.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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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그릇이 늘어나면서 음식조리할 때 편리하고 설거지감도 훨씬 줄었다. 하지만 가끔 엄마들도 헷갈린다. 이 그릇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넣어도 될까?

전제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그릇, 오븐 사용이 가능한 그릇 제각기 다르다. 그릇을 구입할 때 분명히 주의사항을 보거나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갸우뚱 할 때가 간혹 있다. 막 사용하기엔, ‘환경호르몬’ 때문에 괜히 불안해진다.

만약 소재 및 재질별 특장점 및 주의사항을 알고 있다면 이러한 고민이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까? 베이비타임즈는 편리하고 안전한 조리를 위해 ‘밀폐용기 재질별 특징 및 주의사항’ 시리즈 기사를 기획했다.

▲ 폴리프로필렌. 사진 제공 = 락앤락.

 


◇환경호르몬 없는 폴리프로필렌(PP)

1)폴리프로필렌 (PP)
국내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식품용 용기에 사용되는 우유빛 반투명 플라스틱은 안정성이 입증된 친환경 소재 PP(폴리프로필렌)다. PP는 식품보관용기부터 수납함까지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징 : 제조과정을 거치고 나면 탄소와 수소의 결합물로만 이루어지게 돼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염려가 없다. 또한 내냉ㆍ내열온도가 -20~120℃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냉장은 물론 냉동, 해동, 중탕, 전자레인지(데우는 용도)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주의사항 : 냉동실에 장시간 보관하면 충격에 약해질 수 있다. 강한 충격을 주거나 화기 옆에 보관하게 되면 제품의 변형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스크래치에 특별히 강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솔이나 연마분이 첨가된 세제로 세척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 트라이탄. 사진 제공 = 락앤락.

 


◇'유리+플라스틱' = 트라이탄

2)트라이탄 (Tritan) : 트라이탄 소재는 유리의 장점인 투명함과 플라스틱의 장점인 내구성 및 가벼움을 모두 지니고 있어 식품보관용기로 많이 쓰이고 있다.

특징 : 유리처럼 맑고 투명해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반 플라스틱보다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냄새나 색 배임이 적어 처음 느낌 그대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40℃에서 110℃까지 견딜 수 있어 냉동실은 물론 전자레인지(데우는 용도), 식기세척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주의사항 : 유분이 많은 식품을 가열하게 되면 용기 변형이나 착색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삼가는 것이 좋다. 솔이나 연마분이 함유된 세제로 세척하게 되면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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