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국가인권위 사무총장, 서울시 여성상 대상 수상
최영애 국가인권위 사무총장, 서울시 여성상 대상 수상
  • 안무늬
  • 승인 2014.06.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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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여성상 대상을 수상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초대 사무총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초대 사무총장이 서울시 여성상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최 사무총장은 공공분야에서 취약계층 여성의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한 명실상부한 여성인권전문가다.

최 사무총장은 현재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대표를 맡고 있으며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활발한 활동과 탈북여성의 인권 지원 및 남북한여성의 진정한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 서울시 여성상은 시가 4월 7일~6월 5일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추천 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개인 및 단체 수상자 7명을 최종 선정한 것이다.

대상 수상자인 최영애 사무총장 외에도 김진 변호사(개인), 전국가정관리사협회(단체), 서울특별시약사회 여약사회(단체)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진 변호사는 여성근로자의 법적권리 및 직장 내 성희롱문제, 여성 육아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여성근로자의 법적, 제도적 지원 공적이 인정돼 수상이 결정됐다.

단체분야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국가정관리사협회는 가정관리사의 사회적 인식 개선 노력을 지속, 가사노동자의 재평가를 이끌어내고 노동권 확보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 여약사회는 그간 지속해 온 사회 취약계층 여성들에 대한 무료 투약과 건강 상담 등 건강관리 지원활동이 사회 통합 및 여성안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이 결정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최광자 서울특별시새마을부녀회 회장(개인), 전명순 마을무지개 대표(개인)와 바늘이야기(단체)가 선정됐다.

최광자 서울특별시새마을부녀회장은 사회 취약계층 여성들과의 이웃맺기로 그들의 정서적 지원과 건강 증진을 도모한 공적으로 수상이 결정됐다. 바늘이야기는 여성의 손뜨개 재능을 패션산업과 연계하고, 여성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지원 등으로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한편 서울시 여성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5일 오전 11~12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여성주간 기념식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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