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자본건전성 비율 200% 초과 기대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NH농협생명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발행하는 주식은 신주 기명식 보통주 6,250,000주로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1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번 증자의 목적은 기본자본 확충으로 재무건전성(RBC 비율)을 높이고 IFRS17, K-ICS 등 신재무건전성 규제 시행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2020년 상반기 기준 농협생명의 RBC 비율은 193.7%에 달한다. 이번 유상증자 후에는 200%를 초과하게 될 전망이다.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가용자본 증대를 통해 자본 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무지표,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체계 강화로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