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잠실 본사 건물 폐쇄, 재택 직원 코로나19 확진
쿠팡 잠실 본사 건물 폐쇄, 재택 직원 코로나19 확진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8.24 15: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쿠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배송캠프, 물류센터, 사무실을 비롯해 전국 모든 사업장에 ‘초고강도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쿠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배송캠프, 물류센터, 사무실을 비롯해 전국 모든 사업장에 ‘초고강도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쿠팡은 24일 서울 잠실 본사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잠실 본사를 폐쇄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4일 마지막 출근 이후 재택근무를 해오던 본사 소속 내근 직원으로, 23일 검사 후 본인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24일 회사에 알려왔다.

쿠팡은 즉시 잠실 본사 전체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잠실 근무 전직원에게 문자와 구두로 해당 사실을 알리고 귀가 조치했다.

한편 광화문 집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쿠팡 일산 1캠프는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방역당국이 일산 1캠프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밀접접촉자는 한 명도 없었고, 예방차원에서 검사 권고를 받은 7명의 검사 결과 또한 전원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산 1캠프는 보건당국과 협의를 통해 24일 재가동에 들어간다. 

쿠팡은 지난 22일 일산 1캠프 방문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한 즉시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캠프 전역에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등 필요한 조취를 취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방문자는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접촉자로 추정된다. 

쿠팡은 "철저한 거리두기 및 방역 활동을 통해 직원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방역수칙 이상의 강화된 코로나 19 예방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확진자가 발생한 쿠팡 인천4 물류센터도 물류센터 내 감염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인천4 물류센터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24일 재가동에 들어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