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암 보장 강화한 종신보험 내놔...납입 면제-페이백 등 추가
삼성생명, 암 보장 강화한 종신보험 내놔...납입 면제-페이백 등 추가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8.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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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20일부터 암 보장을 강화하고 생애설계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암 생애설계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암변액종신)'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암변액종신'은 삼성생명 종신보험 최초로 납입기간 중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기존에는 합산장해율 50%일 때만 보험료 납입을 면제했지만, '암변액종신'에는 납입면제 사유를 하나 더 추가해 암 진단 이후 휴직, 실직 등으로 인한 고객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덜어 주었다.

또한 암 진단을 받으면 낸 보험료만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페이백(Pay Back)’ 특약(암진단 보험료환급 특약)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가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납입한 주보험 기본 보험료의 100%를 최초 1회에 한해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암변액종신'은 납입기간 이후 처음으로 암진단을 받게 되면 주보험 기본보험료 총액의 3%를 매년 ‘암 생활비’로 10년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보험 기본보험료로 5000만원을 납입한 고객이 보험료 납입이 끝나고 난 뒤 암 진단을 받게 되면 5000만원의 3%에 해당하는 150만원을 10년 동안, 다시 말해 총 1500만원을 ‘암 생활비’로 받게 된다. 

노후에는 생애설계자금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생애설계자금'은 주보험 가입금액의 90%를 개시 나이부터 매년 일정 비율로 감액해 이때 발생하는 해지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때 예정이율(현 2.6%)로 적립한 예정 적립금으로 계산한 생애설계자금을 최저 보증한다.

'암변액종신'은 생애설계자금의 개시 시기 및 지급기간을 비교적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개시 시기는 가입 나이에 따라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지급 기간도 15년, 20년, 25년, 30년 중에서 월 또는 연 단위로 정할 수 있다.

'암변액종신'의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며 납입 기간은 5년납부터 20년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암변액종신'은 경제 활동기 사망 보장과 질병 보장은 물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자금 마련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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