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중국 헬스케어 진출'로 하반기도 최대실적 전망
동국제약, '중국 헬스케어 진출'로 하반기도 최대실적 전망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8.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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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동국제약이 올 하반기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베스트 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지난 14일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부문 고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2분기 매출액 13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 실적이 올라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은 21.9% 성장한 182억원, 순이익은 10% 늘어난 134억원이었다.

화장품 사업을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이 411억원, 일반의약품 사업이 348억원, 전문의약품이 302억원,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이 21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골고루 성장했다.

동국제약 인사돌 

3분기에도 일반의약품의 이익증가와 중국진출 이슈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의 대표적 일반의약품인 인사돌이 7% 가격 인상을 하면서 지난 7월 선구매가 크게 진행되었고, 헬스케어 사업의 중국진출 계획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9월 중국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온라인 유통채널을 오픈할 예정이며 4분기에는 오프라인 유통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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