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약] 셀트리온-인천시와 MOU, 한미약품, 광동제약
[오늘의 제약] 셀트리온-인천시와 MOU, 한미약품, 광동제약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8.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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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셀트리온-인천광역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MOU

서정진(왼쪽)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와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송도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으고, 국내외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및 연구소 유치, 그리고 원부자재 국산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에도 함께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현재 계획 중인 셀트리온 3공장 건설이 조속히 추진돼 송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인천 송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 노하우 공유를 통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미약품-美 MSD, 주1회 투여하는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키로 (8월4일)

한미약품 본사 전경
한미약품 본사 전경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MSD가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를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제조 및 상용화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대사량을 증가시키는 Glucagon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작용 치료제로, 한미약품이 보유한 약효지속 기반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이번 계약으로 MSD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MSD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000만 달러와 단계 별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최대 8억6000만 달러를 수령하며,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리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광동제약, 식수마련 곤란 소외계층에 ‘광동 옥수수수염차’ 지원

광동제약은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로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 1만1천여 병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수돗물 음용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과 협의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의 음료를 긴급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정에서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던 소외계층 주민들이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1L와 1.5L 대용량 제품으로 준비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한국 음식과 어울리는 차음료를 표방하며 2018년부터 식문화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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