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3억 남승우 패밀리 “BBQ,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버팀목 같은 곳”
연매출 33억 남승우 패밀리 “BBQ,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버팀목 같은 곳”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7.30 15: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 실패 후 BBQ 창업… 5개 점포 운영 및 연매출 33억 달성
코로나19·AI 등 각종 이슈에도 본사 차원 철저한 대응…"매우 든든"

“일본에서 13년간 운영해오던 여행사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어렵게 되면서 안정적인 사업이 절실해졌습니다.

그래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는 BBQ를 선택했습니다.”

-연간 33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BBQ 남승우 패밀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남승우씨는 월매출 1500만원 남짓한 번동점 인수를 시작으로 총 5개의 BBQ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BBQ 패밀리다. 현재 2개 매장의 추가 오픈도 앞두고 있다.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를 만나기 전 남승우 패밀리는 일본에서 여행사업을 했다. 그러나 대지진 발생 이후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가족 건강까지 걱정돼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렇듯 갑작스런 위기와 불투명한 미래로 고민하던 그가 연매출 33억원의 사업가로 성공하기 까지, 그 원동력이 돼 주었던 것은 과연 무엇일까?

BBQ 남승우 패밀리. (사진제공=제너시스 BBQ)
BBQ 남승우 패밀리. (사진제공=제너시스 비비큐)

지난 2012년 남승우 패밀리의 머릿속은 ‘실패하지 않고 성공 창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이 지구 멸망이 오지 않는 이상 망할 수 없다는 외식산업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해당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가”였다.

그렇게 찾게 된 곳이 바로 BBQ. 남 패밀리는 “BBQ의 체계적인 교육과 시스템 덕분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없이도 바로 외식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 “자영업자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사회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본사의 선제적인 대응과 지원이 성공의 토대가 됐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렇게 꾸준히 한걸음씩 내딛은 결과, 남승우 패밀리는 얼마전 11억 상당의 건물을 매입하면서 건물주가 됐다.

그렇다면 남승우 패밀리는 어떠한 이유로 BBQ 프랜차이즈를 선택했을까? 이에 대한 답은 ‘오랜경험에 따른 안정적 시스템 지원’에 있었다. 이와 관련, 남 패밀리는 “BBQ의 체계적인 교육과 시스템 덕분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없이도 바로 외식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한편 BBQ는 현재 ‘치킨대학’이라는 자체 교육기관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이드와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남 패밀리는 “자영업자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사회적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본사의 선제적인 대응과 지원이 성공의 토대가 됐다”고 말한다.

특히 “슈퍼바이저의 세심한 운영관리와 교육을 통해 처음 해보는 매장 운영에도 어려움이 없었다”며 “슈퍼바이저가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공유해주고 각 패밀들의 의견을 수렴해주는 등 본사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도맡아 해줬기에 한층 수월하게 사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같은 지원이 매장 운영자로 하여금 매출 증가를 위한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요인을 작용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에 따라 국가 전반에 경제적 어려움이 드리운 요즘은 어떠할까?

앞서 자연재해로 일본에서 한 차례 사업 실패를 겪었던 남승우 패밀리는 사업 운영에 있어 버팀목의 존재를 강조했다.

그가 BBQ를 처음 시작한 2012년 이래로 AI·메르스·코로나19까지 수많은 위기 상활을 겪었지만, 그 때마다 본사가 지원해 준 덕분에 선제적인 대응이 이뤄져 큰 타격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는 것.

특히 이번 코로나19 위기 중 본사 차원의 방역과 마스크를 지원받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말한다. 또 어떤 위기에도 믿고 기댈 수 있도록 버팀목이 돼 주는 BBQ 본사에 감사하다는 말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남승우 패밀리는 향후 쌍문동과 석관동에 각각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해당 점포들은 모두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배달전문 매장 ‘BSK’ 형태를 띠고 있다.

남승우 패밀리는 “BSK 매장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해 투자 대비 빠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모델”이라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BSK를 통한 BBQ 패밀리가 되는 것을 교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전한 바 있다.

아울러 남 패밀리는 “연매출 100억 달성과 해외 진출이 앞으로의 목표다. BBQ 브랜드가 현재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향후 프랜차이즈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BBQ 운영에 승부를 걸어보고 싶다”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