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19 위기에도 역대 최대 규모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전자, 코로나19 위기에도 역대 최대 규모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 서효선 기자
  • 승인 2020.07.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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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협력사 직원 2만3000여명에 365억여만원 지급 예정
(왼쪽부터)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 김창한 전무, 화성엔지니어링 류성목 대표, 서강이엔씨 김정식 과장, 화성엔지니어링 김도형 전무, 서강이엔씨 김현석 사원 [사진=삼성전자 제공]
(왼쪽부터)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 김창한 전무, 화성엔지니어링 류성목 대표, 서강이엔씨 김정식 과장, 화성엔지니어링 김도형 전무, 서강이엔씨 김현석 사원 [사진=삼성전자 제공]

[베이비타임즈=서효선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차∙2차 297개 우수 협력사 직원 2만3000여명에게 올 상반기 인센티브 365억3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금액과 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협력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3800여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에서 배관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서강이엔씨 김현석 사원은 "매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사의 성과와 안전 모두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협력사 안전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협력사와 함께 올해부터 '페이스 메이커' 제도를 신설했다. 업종별로 선정된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와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며 자율적으로 안전 역량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를 동종업계 협력사에게 전파해 안전 의식을 높이고 행동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 선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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