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 올 12월부터 시범 운영
서울시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 올 12월부터 시범 운영
  • 서효선 기자
  • 승인 2020.07.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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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 학교 현장서 원격수업 활성화 위해 지원할 것"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서효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3차 추경 예산으로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필수 공교육 영역인 인성교육, 보건교육 등 범교과학습을 교육청 차원에서 공공형 플랫폼으로 공통 운영해 달라는 학교 현장의 요구가 있었다"면서 "공통 교육이 학교와 교사마다 다르게 운영되는 것으로 인한 불편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증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은 올 7~8월에 공개 입찰 과정과 9월 이후 개발 과정을 거쳐 12월부터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2021~2022년에는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뉴서울교육포털과 연결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까지 확장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플랫폼은 교(강)사 및 학습자용 학습관리 영역과 화상수업 서비스영역, 기존 자료 활용 영역으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챗봇, 게이미피케이션, 큐레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피드백 기능을 강화하는 시스템으로 운영자 및 사용자의 편리성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LMS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3법에 따른 공공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여 안정성과 보안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e학습터, EBS방송 등의 우수 콘텐츠를 함께 활용하여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지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공공형과 민간형 플랫폼 활용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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