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서효선 기자] 디지털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과 문해교육기관 등 서울시내 평생교육기관 80여곳에 학생 교육용 스마트패드 650대가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포니정재단 및 HDC현대산업개발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평생교육기관 학생 교육용 스마트패드 기증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포니정재단으로부터 교육용 스마트패드 517대, HDC현대산업개발로부터 133대를 기증받아 디지털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10곳과 문해교육기관 74곳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해교육기관 고령 학습자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는 재학생들은 양질의 수업 교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매월 임직원들의 급여 1만원 미만 끝전 모금캠페인 ‘끝전나눔 사랑실천’ 모금액으로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기증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기증으로 평생교육기관 학습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다양한 교육 활동이 공유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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