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영등포구에 전국 최초 제2발달장애인센터 설립 추진
서울시교육청, 영등포구에 전국 최초 제2발달장애인센터 설립 추진
  • 서효선 기자
  • 승인 2020.07.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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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실, 도서관 등 갖춰 올해 11월 개소 예정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서효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8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영등포구 이레빌딩 내에 전국 최초 제2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골자다.

제2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올 11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총 1276.26㎡ 규모로 의류매장서비스ㆍ유통서비스ㆍ도서관 등 직업체험관 10개, 직업교육훈련실, 행정관 등을 갖췄다.

 

기업연계 직업체험실습실 현황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기업연계 직업체험실습실 현황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진로ㆍ직업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발달장애학생에게 적합한 진로ㆍ직업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직업체험관을 구축하고 직업체험 및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17년 12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제1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현재까지 연간 13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위치가 서울 동쪽에 치우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제2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설립해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ㆍ직업교육 강화와 교사의 직무지도 역량 신장, 학부모 만족도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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