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인 가족 사용 가능한 넓은 공간 강점
[베이비타임즈=서효선 기자] 현대차는 소형 트럭 포터Ⅱ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 '포레스트'를 6일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포레스트의 개발·제작 콘셉트는 '움직이는 집'으로, 포레스트는 포터와 휴식을 결합해 만들었다. 최대 4인 가족까지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하고 넓은 실내 공간이 장점이다.
스마트룸을 사용하면 차량 뒷부분이 800㎜ 늘어나 침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베드 기능으로 침실을 두 층으로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간 활용성에 중점을 뒀다.
또 2열 승객석에 주행 중에는 시트, 캠핑 시에는 소파, 잘 때는 침대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가변 캠핑 시트를 탑재했다. 독립형 샤워부스, 실내 좌변기, 태양전지 패널 등은 선택 사양으로 고를 수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포레스트 내에 냉난방기, 냉장고, 싱크대, 전자레인지 등 각종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다양한 기능은 포레스트의 직관적인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로 제어가 가능하며,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작동할 수 있다.
2인승 모델인 엔트리가 4899만원, 4인승 모델인 스탠더드와 디럭스는 각각 6430만원과 7706만원이다.
현대차는 오는 5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캠핑·피크닉 페어'에서 포레스트를 선보인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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