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가정폭력 피해아동 지원 캠페인 실시
월드비전, 가정폭력 피해아동 지원 캠페인 실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6.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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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으로 멍든 아이들의 내일을 지켜주세요”
7월31일까지 ‘가장 무서운 곳, 우리집’ 캠페인 진행
월드비전 ‘가장 무서운 곳, 우리집’ 캠페인. (자료제공=월드비전)
월드비전 ‘가장 무서운 곳, 우리집’ 캠페인. (자료제공=월드비전)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오는 7월 31일까지 기관 홈페이지에서 가정폭력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가장 무서운 곳, 우리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장 무서운 곳, 우리집’ 캠페인은 보호받아야 할 공간인 ‘집’안에서 잔인한 폭력에 노출된 아동들의 실태를 조명,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천안 여행가방 감금·사망 아동 및 경남 창녕 학대 피해 탈출 아동 사례 등 폭력노출 아동의 자립지원 필요성을 환기하고자 기획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가정폭력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 ▲의료비 지원 ▲자립환경 조성 ▲생활안정자금지원 및 주거비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피해아동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언어·인지·미술·놀이치료 등 다방면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또 피해아동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과 생필품을 지원해 이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

후원 동참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가장 안전한 공간인 가정에서 폭력에 노출된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연대협력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 아동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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