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e스포츠도 접수한다…프로게임단 ‘팀 다이나믹스’ 인수
농심, e스포츠도 접수한다…프로게임단 ‘팀 다이나믹스’ 인수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6.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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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단 운영 통해 e스포츠 마케팅 본격 시동
이미지 제공=농심
이미지 제공=농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농심이 온라인게임 스포츠단 운영을 통해 e스포츠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농심은 국내 e스포츠팀인 ‘팀 다이나믹스’에 대한 인수 협약을 맺고, 2021년 출범예정인 한국프로게임리그에 도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프로게임리그는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프로게임리그협회(LCK)가 운영주체다. 향후 심사를 통해 9월말 총 10개의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e스포츠 분야 진출은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과 같은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국경과 지역을 넘어서는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e스포츠가 농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게임을 즐기는 젊은 층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농심은 9월말 ‘팀 다이나믹스’의 한국프로게임리그 가입이 확정되면, 리그가입비와 운영비 등을 투자해 해당 팀을 최종 인수하게 된다.

한편 ‘팀 다이나믹스’는 지난 2016년 창단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으로, 2019년 운영사가 바뀌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3번의 도전 끝에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리그에 합류한 돌풍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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