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창의인재양성소 ‘2020 디지털 인재포럼_영유아편’ 온라인 개최
글로벌창의인재양성소 ‘2020 디지털 인재포럼_영유아편’ 온라인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6.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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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 영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주제
5인 5색 라이브 포럼 및 영유아 미래문제 대응방안 열띤 토론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글로벌창의인재양성소는 지난 4일 출산육아교육협회 컨퍼런스룸에서 ‘2020 디지털 인재포럼_영유아편’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창의인재양성소가 주최하고 퍼스널브랜딩그룹 엠유가 주관하는 행사로 베이비타임즈·사단법인 4차산업혁명연구원·출산육아교육협회 후원으로 기획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스마트영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실시한 이번 포럼은 다섯명의 연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SY미디어 정소영 대표는 ‘퍼스널마케팅 전문가가 바라본 영유아 부모의 소비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정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온택트(Ontact)서비스·편리미엄·평범함’이 아닌 특별함을 선호하는 요즘세대 부모들의 소비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트렌드를 만들고 이끌어 나가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을 갖춘 영재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4차산업혁명 트렌드’를 주제로 사단법인 4차산업혁명연구원 최재용 이사장이 발표를 이어갔다.

최 이사장은 ‘호모 헌드레드 시대,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현 위치와 미래방향’에 대해 말하며 AI·사물인터넷·공유경제·블록체인이 만든 변화된 생활 속 모습들을 예로 들었다.

이날 최 이사장은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은 현실과 가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융합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출산육아교육협회 컨퍼런스룸에서 '2020 디지털 인재포럼_영유아편'이 개최됐다. (사진제공=글로벌창의인재양성소)
지난 4일 출산육아교육협회 컨퍼런스룸에서 '2020 디지털 인재포럼_영유아편'이 개최됐다. (사진제공=글로벌창의인재양성소)

세 번째로는 지식소통가 당신브랜드연구소 조연심 소장의 ‘데이터 가라사대 우리아이는 인재인가요?’를 주제로한 발표가 이어졌다.

조 소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인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와 관련해 퍼스널브랜드를 통한 디지털평판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일자리는 부족해지고, 일거리는 풍성해지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퍼스널브랜딩’을 소개한 조 소장은 “축적된 빅데이터가 개인의 디지털 평판을 만들게 되고, 이는 곧 ‘디지털 평판경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미래의 투자자가 검색창에 나를 검색했을 때 어떻게 검색될 지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문제”라고 전했다.

네 번째로는 스마트 영재교육 전문기관 코딩아이두 최종관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최 대표는 ‘부모의 정보력이 아이의 미래다’라는 제목으로 시대별 인재상의 변화를 화두로 던졌다.

특히 “창의사고력이란 배경지식과 체험을 통해 시작되고 놀이를 통한 문제해결력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한 최 대표는 “대한민국은 해외의 코딩교육 동향에 비추어 낮은 수준의 코딩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코딩의 본질은 알고리즘, 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과 순서”라며 이를 놀이처럼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블록 ‘모블로’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에서 스티브잡스를 키우고 싶다면 부모도 함께 공부하며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연사인 사단법인 출산육아교육협회 양진 이사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창의융합형 인재상에 대해 소개했다.

양 이사장은 “인문학적 상상력·과학기술 창조력·바른 인성을 갖고 있는 ‘협력하는 괴짜’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등불을 밝힐 수 있는 인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향후 교사는 과거 객관주의식 교육으로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닌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구성주의식 교육을 통해 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양 이사장은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는 이유가 있다”며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한다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는 연사 강연에 이어 자유롭게 토론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디지털 인재포럼은 이번 영유아편을 시작으로 생애 주기별 미래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과 관련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최될 예정이다. 추후 개최되는 포럼 관련 자세한 사항은 SNS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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