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마초교 사거리 등 25곳 대각선 횡단보도 신규 설치
용인시, 용마초교 사거리 등 25곳 대각선 횡단보도 신규 설치
  • 김대열 기자
  • 승인 2020.06.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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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21곳 포함…보행자 중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용인시 처인구 용마초교 앞 사거리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모습.(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 처인구 용마초교 앞 사거리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모습.(사진=용인시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용마초교사거리 등 시내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상업지역 등 25곳에 지난 4월부터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새로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은 처인구 용마초교 사거리와 기흥구 언남초교 사거리, 수지구 성복동주민센터 사거리 등 어린이보호구역 21곳과 기흥구 풍덕천동 수풍공원 사거리와 기흥구청 사거리 등 상업지역 4곳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내 대각선 횡단보도는 수지구 대일초교 사거리 등 기존에 설치된 36곳을 포함해 모두 61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함께 교통 현황과 보행수요,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차량 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보호 좌회전을 도입하는 등으로 보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선호함에 따라 대각선 횡단보도를 대폭 확충했다”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대각선 횡단보도를 지속해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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