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앤베이비엑스포, 엄마와 아기 위한 여름상품 판촉전
맘앤베이비엑스포, 엄마와 아기 위한 여름상품 판촉전
  • 백지선
  • 승인 2014.06.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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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8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는 엄마와 아기들을 위한 여름상품이 전시ㆍ판매돼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옷과 신발은 통풍을 강조하고 유아책출판사에서는 자연관찰 시리즈 전집을 선보였다.

이고르는 40년 넘게 여성과 아동 위주 고무ㆍ방수화를 만들어온 스페인 회사다. 유럽에서 인기를 끈 이 신발은 지난해 한국으로 상륙했다. 현재 (주)유아림에서 국내독접 판매하고 있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발에 땀이 많이  나도 피부가 예민해지지 않는다. 위생을 위해 깔창과 신발 본체를 분리할 수 있다. 또 세탁 시, 그물망에 넣어 세탁기에 넣고 돌릴 수 있어 간편하다. 깔창과 신발 본체 분리는 2중 패드이기 때문에 충격이 흡수된다.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자들로부터 다른 신발에 비해 유연하다는 평을 들었다”며 “겨울에는 스노우부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더스베이비는 임부와 산부를 위한 패션브랜드다. 윤주원 팀장은 “마더스베이비는 다른 업체와 달리 직접 옷을 디자인하고 직접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마더스베이비의 옷은 텐셀 소재로 제작됐다. 그래서 통기가 잘 된다. 수분이 흡수돼 외부로 배출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을 뽀송하게 날 수 있다. 텐셀 소재의 특징은 박테리아 생성을 막고 피부 자극이 적다는 점이다. 임부와 산부 사이에서는 텐셀 소재로 만든 옷의 마니아가 있을 정도다. 윤 팀장은 “더운 여름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뽐내면서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라 설명하며 “현재 백화점에서 이벤트 판매를 통해 소비자와 접촉하는 중”이라 밝혔다.

 


아동도서를 판매하는 연두비는 책을 통해 아이들이 여름을 배우고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름에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책 속에 담아 동물들이 여름을 어떻게 나는지 알 수 있다. 또 여름에 나는 식물들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집으로 배달되는 학습지 아이챌린지도 7~8월 프로그램을 물놀이/목욕, 물속 동물 등 물과 관계된 생활과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오베이비는 영유아들의 두상교정전문베개인 지오필로우를 판매한다. 지오필로우 관계자는 “라텍스 소재라 쿠션감이 좋다”며 “여름에 땀 배출에 효과적”이라 설명했다.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바닥의 찬기 또한 막을 수 있어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대상은 신생아에서 두 돌까지이며 특허를 받아 현재 단독판매를 하고 있다.

 


한편,(재)한국보육진흥원에서도 이번 맘앤베이비엑스포에 참가했다. (재)한국보육진흥원 보육역량개발팀 이지숙 팀장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일시보육 시범사업을 소개하며 기관을 홍보하기 위해 엄마들이 많이 방문하는 엑스포에서 부스를 열게 됐다”며 “일시보육은 보호자의 부득이한 사정 및 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이용가능한 보육서비스”라 설명했다. 일시보육 이용대상은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대상자면서 아이가 36개월 미만이어야 한다. 월 40시간(정부지원 2000원, 본인부담 2000원) 이용가능하며 초과 시, 전액 본인부담이다. 결제는 아이사랑카드로 해야 정부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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