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유엔인구기금 ‘국제 인구보건·남북교류’ 위해 업무 협약
인구보건복지협회-유엔인구기금 ‘국제 인구보건·남북교류’ 위해 업무 협약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5.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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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인구 및 생식보건 증진협력 약속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유엔인구기금(UNFPA)가 19일 국내외 인구 생식보건 증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유엔인구기금(UNFPA)가 19일 국내외 인구 생식보건 증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와 유엔인구기금(전략파트너십 국장 아서에르켄 , Mr. Arthur Erken)은 국내외 인구 및 생식보건 증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 및 생식보건 증진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인구정책 및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이행 ▲성생식 보건권리 인식개선 및 파트너십 촉진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공동개최 ▲관련 프로그램 이행 시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기타활동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인구보건 국제행사 공동개최 ▲UN 등 국제회의 참여 및 협력 프로그램 개발 ▲남북교류협력을 포함한 관련 분야 인적·제도적 역량증진과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유엔인구기금(UNFPA,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은 인구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유엔 기관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는 지난 1970년대부터 ‘인구 및 생식보건 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지향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지구촌 인구보건 증진과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의 계기가 이번 협약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유엔인구기금과 협력해 성생식 보건 현황 및 성과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도연 유엔인구기금 본부 한국사무소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인구 성생식 보건 수행 노하우와 전문성 등이 상호 공유될 경우, 국내외 사업효과성이 더욱 배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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