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삼성물산 구호와 현대백화점이 전하는 오늘의 패션 뉴스를 알아본다.
■ 삼성물산 구호, 17번째 ‘하트 포 아이’ 캠페인
구호가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기 위한 도네이션 프로젝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의 17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
2006년 시작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셀러브리티/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티셔츠 등 캠페인 아이템들을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 저소득층 시각장애어린이들의 개안수술 및 치료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1명의 아이들의 수술과 치료에 쓰여졌다.
올해 하트 포 아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에서 영감을 받았다. 종이접기, 퍼즐과 놀이동산에서 볼 수 있는 카니발 레터스(Carnival Letters)를 모티브로 삼아 응용한 아트웍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고양이, 코끼리나 퍼즐 조각들이 프린트된 티셔츠가 화이트, 블루, 핑크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성인용 티셔츠 98,000원/아동용 58,000원이며, 이외에 아우터, 카디건, 원피스, 팬츠 등도 출시됐다.
■ 현대백화점 목동점 '맨즈 비스포크 페어' 개최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목동점 7층 토파즈홀에서 '맨즈 비스포크 페어'를 진행한다.
맞춤 주문제작 방식을 뜻하는 '비스포크(Bespoke)'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에는 영국 럭셔리 맞춤 정장 브랜드 '스카발', 청담동 유명 테일러샵 '포튼가먼트', '반니비스포크' 등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은 국내∙외 맞춤 정장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테일러링 전문가가 상주해 맞춤 주문 제작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영국 3대 명품 원단 브랜드로 알려진 '스카발'의 대표 원단인 '이미지 컬렉션', '코스모폴리탄', '터보 트레블' 등도 현장에서 직접 고를 수 있다. 현장에서 주문한 정장은 제작 후, 집으로 발송된다.
대표적인 상품은 스카발 실버 스페셜 테일러드 수트(200만원), 포트가먼트 비스포크 수트(160만원부터), 반니비스포크 수트(130만원부터) 등이다.